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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국립대학교 평택캠퍼스도 신경 써 주십시오.

작성일
2024.07.22
수정일
2024.07.22
작성자
이**
조회수
322
안녕하세요.
한경국립대학교 평택캠퍼스에 재학중인 이량정 이라고 합니다.
교직원선생님들 께서도 많이 바쁘신 것 잘알고 있고, 항상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한국복지대학교로 립학을 한 한 학생의 입장에서 답답함과 부당함에 ...
또 담당자 선갱님들께 번거로운 일을 만들어 드림과 동시에 총장님 이하 교직원 선생님들께 서운한 마음을 전합니다.
1. 오늘 학과 공지를 통하여 장학금 관련 공지를 받았는데, 한경대 학사생들 입장에서의 공지였고
<<지급대상: 한경국립대학교 재학생(신.편입생 포함) 중 장학금별 지급 기준을 충족하는 정규학기 재학생
※ 종전 한국복지대학교 재학생들은 한국예복지대학교 교내장학금 규정 적용>>
이라는 문구를 넣어
우리 복지대생들에게 혼란을 주었으며, 예전 복지대에 비해서 학생들에 대한 혜택이 확연히 줄어들었음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2. 학교를 통합하였으나, 시스템은 통합이 되지 않아, 당장 다음주에 다가오는 수강신청부터 갈팡질팡하게 하고 있고, 그런점에 궁금함을 여쭙고자 홈페이지내 안성캠퍼스 대표번호로 나오는 031-670-5114번으로 전화하여 어느쪽으로 전화를 해 여쭤보아야 하냐고 물엄ㅅ더니, '공동실험실습관'의 선생님께서 전화를 받으셔서 여기로 전화해서 묻냐고 짜증을 내시고
솔직히 저희는 대표번호로 나온 번호로 전화해서 여쭐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여타 알아봐주시는 척 조차 안하시고 역정부터 내시고는 같이 짜증으로 맞대응했다고 학과 사무실로 전화해서 그 학생을 찾아서 전화전호를 알려 달라는둥 ...
이것이야말로 진정한갑질이 아닐ㄲㅏ요??
그럼 저 역시 실습실로 찾아가 같이 화내고 억지부려도 된다는 것인가요?

뭐 1,2번 사정이야 개인적인 컴플레인이니까 그냥 혼자 수긍하면 되는 상황입니다.
더 큰 문제는

3번......
통합 이후 안캠에서는 평캠을 그냥 분교정도로 뿐 생각을 안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학생들도 똑같이 ㄷㅇ록금을 내고 입학을 하였고, 같은 등록금을 내며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학생들은 대학교라는 캠퍼스 로망 등을 갖고 입학을 하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에 비해 이곳은 학생들이 누릴 행사가 안캠에 비해 평캠은 너무 척박하고 예산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 입니다.
통합을 하고 총학생회를 통합하고 강의를 같이 들으면 뭐합니까?
암캠에서는 본캠이라는 우월주의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평캠은 장애인 학교라는 고정관념에 이미 본인들 아래입장으로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을......
오죽하면 학생들이 일제시대다. 안캠은 일본이고, 평캠은 식민지 속국이냐? 하는 말을 장난스럽게 합니다.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학생들의 문화생활과 건전한 놀이문화를 만들려고 해도 요청을 드리면 예산문제가...늘..........
자본주의 사회에서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이 예산 이라는 것 인정하는 바이지만, 우리 학생들에게 너무 척박하고 매마른 상황과 그런 경우를 통해 더욱 소외감을 들게 하고 나락으로 보내는 것이 아닌지.....
다시 돌아가, 우리 학생들은 학교에 가장 기대하고 기다리는 것이 <축제>입니다. 올해, 안캠에서 진행하고 평캠학생들이 이동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엊그제 슐런대회를 할 때에도 전국대회로 그렇게 큰행사를 하는데 배리어프리가 잘 안되어 있어서 오신 선수분들께서 불만을 토로하고 가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전국대회에서도 그런데 학교 축제에서는 잘 진행이 될까하는 걱정과 우리학생들이 안캠까지 이동하는 교통편까지 모두 완벽히 이루어지지않는다면, 소축제라도 각 캠퍼스에서 진행하는 것이 맞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가 다른 유명 대학처럼 A++급의 연예인을 불러서 공연을 보게 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도 아닙니다.
학생들의 편의와 즐고움을 위해서 스탠딩 코메디 쇼라도 하게 해 달라고 요청드리는 것인데.... 섭외 비용에 미치지도 못하는 예산으로 조용히 계획을 접어야하는 실정입니다.
이와중에 안캠은 어느정도의 예산이있다.라는 뜬 소문까지 돌고 있ㅇ니 학생입장에서는 억울하고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지요.

슐런대회 당일 날 휠체어를 타고 캠퍼스 길을 지나는데 뒤에서 클락션을 울리는 차가 있었습니다.
누가봐도 앳된 남학생이었고, 심지어 욕까지 하더라구요...
장애가 죄 입니까?? 당신네들은 평생 비장애로 살다 죽을 것 같습니까???

통합을 하기전에 인식교육 먼저 되었어야 하죠.......
경기 유일의 국립대학이면 어쩌고, 장애거점대학이면 뭐합니까.....학생들에게는 척박하고 차갑기만 한..추억 없이 지나갈 학교인걸요... ;;;;
학생이 있기에 학교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총장님 외, 많은 교직원 선생님들께서 있는 것이지요.

제가 편마비장애인이라서 한손타자를 씀에 있어 오타가 조금 있을 수 있음에 양해 바라오며,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별것 아니지만, 작은 불씨가 큰 불이 되듯
글 하나가 영향을 미쳐 학교의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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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민원 건에 대해 답변드립니다.

김현진 2024-07-23 10:41:37.0

안녕하십니까

2번 민원 건과 관련하여 인과관계를 바로잡고자 답변드립니다.

언급하신 한경국립대학교 대표번호로 안내되어 있는 ‘031-670-5114’ 번호는

금융기관이나 공공기관들의 대표번호처럼 각 민원 종류에 대해 ARS로 안내되기 때문에

민원인이 직접 선택하게 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수강신청’ 같은 학사업무를 소관하지 않는

저희 부서에는 해당 전화가 왜 저희 부서로 연결되어 있는지 이해할 수가 없는 상황임을 말씀드립니다.

또, 민원인께서는 평택캠퍼스 소속 학생이시며, 한경국립대학교 평택캠퍼스 대표전화 ‘031-610-4600’

와 민원인 소속 학사 업무를 담당하는 공공행정전공 학과 사무실 대표전화 ‘031-610-4200, 4207~8’ 번호

가 홈페이지에 공식적으로 안내되어 있음에도 한경국립대학교 안성캠퍼스 대표전화로 연락하신 점 또한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차치하고, 민원인께서 ‘수강’과 관련하여 말씀주시기에 저는 저희 부서에서 진행하는 ‘메이커스페이스 교육

수강’ 문의 전화로 인지하여 이에 안내드리려고 하였으나

“수강신청 때문에 전화했는데 무슨 자꾸 메이커 교육을 말하냐” 라고 정확히 언급하셨으며,

상기 서두에서 언급드린 것처럼 공동실험실습관에서는 학사에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고 있지 않기에

어느 부서에서 담당하고 있는지 알고 있지 않는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에

“전화 땡겨받았으면 알려줘야 되는 것 아니냐” 라고 ‘역정’을 내시기에

‘저도 사람인지라’ 맞대응하여 생긴 이슈임을 민원인 뿐만 아니라 이 글을 보시는 분들게 말씀드립니다.

전화 통화 이후 ‘해당 학과는 학과 사무실이 존재하는 않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어 평택캠퍼스를 찾는 도중

공공행정전공 학과 사무실이 존재함을 확인하였고 안내되어 있는 대표전화로 연락하여 학과 선생님과

전화 통화를 진행하였습니다.

정말 누군가 궁금하여 민원인께서 언급하신 바와 같이‘전화번호’가 아닌‘이름’을 알

고자 여쭤보았는데 공공행정전공 학과 선생님의 성숙한 대처로 잘 마무리 되었으며,

저는 ‘수강신청 같은 학사 업무가 있으면 학과 사무실로 연락하는 방향’으로 해당 학생이 혹시 연락오게

되면 잘 전달부탁드린다고 하고 전화통화는 종료되었습니다.

이상 2번 사안에 대한 내용이었으며

민원인께서 ‘이것이야말고 진정한 갑질 아닐까요?’라는 것은 상대적인 것에 대한 일반화를 범하고 있다고

생각되며, 오히려 민원인께서 쏘아붙이면서 말씀하셨던 “전화 땡겨받았으면 알려줘야 되는 것 아니냐”

이 말씀이 전화를 땡겨 받은 적이 없던 저로써 더욱 진정한 갑질로 생각됩니다.

재학 중에 발생된 수강신청 등 학사 문의사항은 해당 학과의 사무실로 연락주심이 맞으며

‘몰랐다면’ 다음에는 학과 사무실로 연락주시길 바라며, 다른 학생들에게도 안내부탁드립니다.

장마와 폭염으로 인한 피해 없으시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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