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국립대 아동가족복지학전공, 2025학년도부터 복지상담학전공으로 명칭변경

-수도권 지역사회 복지상담서비스 제공 전문 인력 수요증가에 발맞춘 명칭변경-

□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2025학년도부터 아동가족복지학전공에서 복지상담학전공으로 전공 명칭을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변경은 내년 입학생의 소속 전공 명칭을 바꾸는 것을 의미하며, 이에 따른 새로운 전공 특성 및 학문적 방향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 지난 5월 31일 공시된 2025년 수시모집 공고는 복지상담학전공으로 명칭 변경된 사항이 반영되었다. 2000년 아동가족복지학과로 출발한 이후, 해당 학과는 다양한 사회서비스 관련 인력을 배출해 왔으며, 특히 최근 3년간 통계에서는 평균 70% 이상의 높은 취업률(21년~23년 최근 3년 취업통계 평균 71.8%)을 보이고 있다. 

□ 새롭게 출발하는 복지상담학전공은 사회 변화에 발맞춰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사회복지상담 분야를 특화하여 노인·장애인·아동청소년·가족관련 사회복지 및 상담 등을 담당할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 유일의 종합 국립대학인 한경국립대학교는 이번 전공명칭을 계기로 급변하고 있는 수도권 지역사회의 사회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 복지상담학전공 주임 이서영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는 급격한 사회환경의 변화 속에서 복지사각지대의 증가, 가장 안전해야 할 가정과 학교에서의 지속적인 폭력 발생, 아동과 노인·장애인에 대한 학대의 심각성 등 여러 사회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회복지 및 상담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 교수는 "이번 전공명칭 변경이 바로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새로운 복지상담학전공은 사회복지사 등의 자격증 외에도 청소년상담사 및 청소년지도사, 그 밖에 다양한 상담사 자격증 취득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사회복지관, 사회복지직 공무원, 학교사회복지, 병원 및 정신건강 관련 기관, 상담 관련 교정직 공무원,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다양한 사회복지 관련 기관과 기업복지재단, 월드비전 및 굿네이버스 등 NGO 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